지난해 연평도 포격 이후 서울 불바다 위협과 장사정포 사격훈련 등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에 처음으로 대규모 군 장비가 동원되는 민방위 훈련이 시행된다.
소방방재청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열릴 예정인 공습대비 전국 민방위 훈련에 장갑차와 화생방 제독차 각 6대와 수송차량 10대, 지휘차량 등 군 작전 차량과 소방, 구급, 순찰 차량 등이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가상적기도 16대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소방방재청은 특히 대피소 위치를 확실히 알리기 위해 주변 대피소 가보기 운동을 펼치고 학생들은 현장방문 소감이나 사진을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훈련시간 20분 내에 대피가 곤란한 학교와 고층건물에 대해서는 훈련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피훈련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 비상시 효과적 대피를 위해 대피시설 실태조사를 통한 재정비 및 경보시설 추가설치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누리꾼들은 "광화문에서 장갑차 보는 건가?" "이러다 민방위도 동원되는 건 아니겠지?" "민방위도 칼빈소총 저격수 양성할라나?" "민방위 훈련에 장갑차 나오면 예비군 방패훈련할 때 핵 배낭 지고 나오나? 전쟁놀이 그만혀.." "민방위 훈련에 장갑차? 미필 병장놀이 오바 하는 거 아냐?" "이러다 민방위가 유격 뛸라.."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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