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신용등급 `BBB+`로 하향-한신평

  • 등록 2008-12-18 오후 6:06:01

    수정 2008-12-18 오후 7:26:10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하이닉스(000660)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을 이유로 한단계 하향 조정됐다.

18일 한국신용평가는 하이닉스의 기발행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기업평가가 똑같이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이후 이틀만이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조정의 요인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수익성 저하 ▲차입금 증가와 영업현금흐름 부진 ▲산업의 변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구조의 변동성 내재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전망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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