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 “학생들 학업 전념하게 지원 확대”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청년 지원을 약속했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장학생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장학재단 전·현 장학생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서로의 근황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진행한 성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8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신한음악상 수상자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청년이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신한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19년간 2700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38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중·고·대학생을 지원하는 일반장학사업 외에도 순직·공상 유공자(경찰, 소방, 해양경찰) 자녀, 자립준비청년, 법학전문대학원생, 해외교환학생 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진옥동(앞줄 왼쪽 네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재단 설림 20주년을 맞아 ‘장학생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전·현 장학생 및 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