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출범한 ‘경기청년모임(경청)’을 이끌고 있는 이문열 공동대표의 포부다.
이문열 대표는 “‘청년 문제를 조금씩이라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당장은 확 바뀌지 않더라도 미래의 희망을 걸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경청이 시작됐다”며 “경청은 이런 생각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청년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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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각 지역마다 당선자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청 고문으로 있는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당선인을 포함해 양주시의 이영주·김민호 및 고양시의 곽미숙 경기도의원 당선인, 26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강원 화천군의 박대현 강원도의원, 박현호(의왕)·여재만(인천 계양구)·고영찬(서울 금천구) 등 기초의회 의원 당선인까지.
이처럼 각 지역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인들을 대거 배출한 경청.
이런 경청을 이끌고 있는 이문열 대표는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책임의식이 가득하다.
유도 선수 생활을 하다가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운동을 접어야 했던 이문열 대표는 현재 의정부시야구협회장을 맡는 등 체육인으로서 삶도 살아가고 있다.
이 대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잘못된 점을 개선하는데 운동을 했던 경험은 크게 작용한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은 체육인이 가질 수 있는 큰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평생을 살아가신 큰 아버지의 국가유공자로서의 뜻을 거르지 않기 위해서라도 청년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추진력과 자부심을 기초로 경청을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경기북부 각 지자체의 현안 사항과 청년들의 삶을 접목한 토론회를 열면서 각 지역 내에서 청년들의 설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이문열 대표는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구절에 희망을 담아 첫걸음을 내딛은 만큼 청년들의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젊음이라는 패기와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