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1호 확진자 44명 접촉…35명 모니터링 중

확진환자 폐렴 소견없이 안정적
비행기 내 환자 인근 탑승자 특이사항 없어
  • 등록 2020-01-21 오전 11:07:35

    수정 2020-01-21 오전 11:11:1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국내 1호 확진자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1호 확진자와 접촉한 44명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A씨에 대해 폐렴 소견 없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같은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에 탑승해 확진자 앞뒤 3열을 포함한 총 7열에 탑승한 승객 29명과 승무원 5명, 공항관계자 10명 등 총 44명 중 출국한 9명을 제외한 35명에 대한 보건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었다. A씨와 동행한 5명도 특이사항이 없어 3명은 일본으로 출국했고 2명은 이날 오후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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