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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무는 “VR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현재 제휴하고 있는 오큘러스를 포함해 다양한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VR기기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령 아파트를 구입할 때 직접 방문하지 못할 경우 VR 기기를 통해 사전에 체험할 수 있고, 호텔의 룸서비스 트레이닝 등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 전무는 현재 VR기기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극복할 과제로는 무게와 사이즈를 줄이고 화질을 높여 어지러움증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시산 공유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통신기술인 5G로의 발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기어VR을 체험한 후 소감에 대해 “우리 사업에 응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면서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미래지향적이다”라고 평가했고,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반도체에 대해서도 기회가 많을 것 같다”면서 “전체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안전교육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보완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해상도를 좀더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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