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래미안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전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품평회를 연다.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도 최근 품평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 대다수가 마감재를 교체하자는 의견을 냈다. 삼성물산은 결국 분양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부랴부랴 마감재 교체 작업에 나섰다. 작업은 통상 1~2주 정도 걸린다. 회사 측은 다음달 11일께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모델하우스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연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5월 주상복합아파트 ‘래미안 용산’ 분양 당시에도 일정이 미뤄졌다. 일부 마감재를 놓고 재건축 조합원과 이견을 보여 분양을 한 달 뒤로 연기한 것이다. 올 가을 서울 서초동에서 공급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아파트도 상품성 보강 및 분양가 산정 등의 이유로 9월에서 10월로 분양 일정이 연기됐다.
▶ 관련기사 ◀
☞삼성물산, 캐나다 진출 초읽기..5700억 댐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삼성물산, SNS 적립 '사랑의 연탄' 10만장 전달
☞올해 마지막 ‘래미안’ 아파트 분양 봇물..청약 대박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