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ontrolled Atmosphere)저장기술은 온도·습도·산소 농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 노화를 억제해 수확시와 동일한 맛을 유지시키는 첨단 기법이다. 유럽,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도입돼 상용화된 기술이다.
이마트는 CA저장기술을 활용해 이달 초 충남 논산에서 수확한 상추 20톤을 보관한 결과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상추의 저장 기간이 1주일에 불과한 것에 비교한다면 저장기간이 4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마트는 지난 2013년 CA저장기술을 활용해 사과, 배 등 과일류 보관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엽채류인 상추 저장에 성공하게 됐다. 앞으로는 CA 저장 기술을 시금치,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류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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