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 특위·예결위 계수소위 정상화 합의

[이데일리 이도형 정다슬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10일 오전 중 파행을 겪었던 국정원 개혁 특별위원회와 예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양당 원내지도부가 이날 오후 2시 부터 20여분 간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1일 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임시국회를 소집하는데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특위와 계수소위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 논란으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대립을 벌이면서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회의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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