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3’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일등석 항공사’ 상을 4년 연속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B777과 A380 기종에 기존 일등석 좌석을 개선한 ‘코스모 스위트’를 도입했다. 좌석 1개당 가격이 2억5000만원에 달하고 180도 수평으로 펼쳐져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A380 항공기 1층 전방에는 12석의 ‘코스모 스위트’ 좌석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칵테일을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전용 바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또 일등석 승객에게 제주 제동목장에서 방목 생산한 한우와 토종닭 등 최상의 재료로 만든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으로 입국할 때 하얏트리젠시인천에서 무료로 샤워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 이광열(오른쪽 세번째) 대한항공 중동아프리카지역 본부장이 그래험 쿡(네번째) 월드트래블그룹 대표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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