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금호산업(002990)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129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금호산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출자전환을 위한 것으로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과 아시아나항공이 참여한다. 발행 예정 신주는 807만1751주(액면가 5000원)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29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가결(75% 이상 동의) 및 출자전환 확약서 제출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며 “관계법령과 관련 주무관청 등의 규정 법령에 위배되지 않을시 원안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