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반도체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매년 3500여명의 반도체 전문가들이 참가해 연구성과와 정보를 교환한다. IEEE(전기∙전자 기술자 협회) 반도체 집적회로협회 후원을 받는 반도체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2011년 ISSCC행사는 `Electronics for Health Living`(건강한 삶을 위한 전자기기)를 주제로 열린다. 총 699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이 가운데 총 211편이 채택됐다.
한국은 총 22편이 채택돼,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내년 ISSCC에선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이 개막 연설을 맡았다. 권 사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 친화적 반도체 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유 교수는 "정부의 지원 아래 학계와 산업계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전략적으로 연구 개발한다면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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