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 대한 기술 지원이 15일 종료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IE 종료에 따른 이용자 보호 행동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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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 기술 지원 종료는 신규 보안 취약점과 오류 개선을 지원하는 보안 업데이트 제공을 중단한다는 의미다. 지속적으로 이용하다간 취약점 노출에 따른 해킹 등의 침해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보안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크롬, 에지, 사파리, 웨일 등 최신 웹브라우저과 운영체제(OS)를 사용해야 한다. 에지가 기본 설치돼 있지 않은 윈도7은 IE 대신 다른 최신 웹브라우저를 써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IE 기술 지원 종료 관련 보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악성코드 유포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이번 취약점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경우 통신사, 백신 업체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그간 기술 지원 종료가 예고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IE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취약점 발생 시 긴급 상황 전파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