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 삼성카드 대표 추천돼

삼성카드, 임원후보추천위 열고 김대환 부사장 추천
  • 등록 2020-01-21 오전 11:07:27

    수정 2020-01-21 오전 11:15:4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삼성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대환 현(現) 삼성생명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원기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이날(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겸 김대환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김대환 부사장은 삼성생명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과 경영혁신그룹장, CFO를 역임한 재무관리 전문가이다.

삼성카드 측은 그간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한 원기찬 사장을 이어 김대환 부사장이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대환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1986년 서울대 경제학과(학사)를 졸업했다.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생명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2009~2010년),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2015~2019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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