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의 밤 콘서트 시리즈’ 두 번째 시즌, 29일부터 시작

  • 등록 2018-08-21 오전 10:53:45

    수정 2018-08-21 오전 10:53:45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유중아트센터의 기획공연인 ‘유중의 밤 콘서트 시리즈’ 두 번째 시즌이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유중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도은의 연주회로 막을 연다.

유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내 방’을 테마로 한 젊은 연주자들의 연재 음악회다.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유중아트센터가 소재한 서초구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첫 번째 주자인 김도은은 한국외대 영어교육과와 영국왕립음악원 석사를 졸업하고 국민일보-베데스타 콩쿠르 1위를 비롯한 다수의 콩쿠르 입상 경력을 가진 젊은 연주자다.

김도은은 이번 연주회에서 ‘내 방에 머물다’라는 테마로 ‘바흐-양들은 평화로이 풀을 뜯고’, ‘쇼팽-발라드 4번’, ‘라벨-물의 유희’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유중재단 정승우 이사장은 “일반인뿐 아니라 노년층과 차상위 계층에게도 다양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유중의 밤 콘서트 시리즈’가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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