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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2006년 7월 19일 방송한 EBS1 ‘보니하니’ 723회분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보니하니’의 ‘도전 작은거인’이라는 코너에 정유라가 승마 유망주로 소개됐다. 정유라는 당시 11세로, 서울 경복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영상에는 정유라가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으로 등장해 마장마술을 연습하는 모습과 교내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약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정유라는 방송에서 자신의 말을 ‘도미노’라 부르며 “도미노가 안가니까 속상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요. 선생님, 말이 좀 까불죠”하고 말했다. 이에 승마 선생님은 “유연이(정유라)는 굉장히 꿈나무입니다. 승마계에서 초등학교 부문에서 중학생 선수와 실력 향상을 나란히 하고 있어요”라고 칭찬했다.
현재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국정조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유라는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있는 카를스루에시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