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후 中 관광객 1000명 방한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환영행사 가져
  • 등록 2015-08-24 오후 2:10:30

    수정 2015-08-24 오후 2:10:30

환영사하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메르스 사태 이후 유커(중국인 관광객) 일반 단체관광객 1000명이 방한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중국 완다 여행사와 올해 중국인 방한 관광객 10만명을 유치에 협력하기로 한 후 첫번째로 1000명의 유커가 한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지난 22일 토요일 저녁 6시에 에버랜드에서 열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환영사에 참석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잠시 주춤했던 한·중 양국간 관광교류가 다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에 기쁘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환영 행사 히우 정 사장은 중국 완다여행사의 와이티엔 부총경리와 통청여행사 마허핑 총경리와 면담을 갖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품격,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 이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및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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