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있는 LSG스카이쉐프에서 취항지 해외지점의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을 초청해 한식 기내식을 교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명의 요리사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의 각 지점 기내식을 생산하는 요리사들로 불고기, 김치제육볶음, 닭찜 등 다양한 한식 요리 조리법을 배워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출발편에 정통 한식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에게 회사의 위생 기준 및 우수 기내식 업체의 운영 전략도 공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 해외 기내식업체를 대상으로 한식 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약 31개 기내식업체의 50명의 요리사가 한식 조리교육을 이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식 조리교육을 이수한 요리사들은 현지에 한식 조리법을 전파하고 한식 기내식의 품질을 한층 더 향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시아나항공의 한식 기내식 교육 행사에 참여한 해외지점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이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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