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녀, 이혼때 `이것` 때문에 씁쓸했다!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혼이 공식적으로 결정될 때 그 당사자들은 그 동안 열심히, 그리고 알뜰하게 살아왔는데...라는 생각 때문에 마음 한 구석이 씁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24일 ∼ 29일 사이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50명(남녀 각 27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이혼할 때 마음을 가장 씁쓸하게 만들었던 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5.6%와 여성 응답자 38.9%는 공통으로 ‘열심히, 알뜰하게 살아왔는데...라는 생각’이 마음을 가장 씁쓸하게 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후 답변은 남녀간에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한때는 즐거웠는데... 라는 추억’(23.6%)과 ‘재산분배, 자녀양육 등에 대한 다툼’(20.4%), ‘성대하게 치렀던 결혼식’(17.8%) 순이었으나, 여성은 ‘성대하게 치렀던 결혼식’(25.8%), ‘재산분배, 자녀양육 등에 대한 다툼’(15.6%), ‘한때나마 즐거웠는데... 라는 추억’(13.1%) 순이었다.

▶ 관련기사 ◀
☞ 돌싱男, 혼전관계 응할 때 '女 결혼 의사' 확신...돌싱女는?
☞ 돌싱이 밝힌 잔소리 단골메뉴, '女 귀가 빨리해' 男은?
☞ 50대 돌싱男, 성급한 ㅇㅇㅇ 때문에 재혼실패
☞ 돌싱女, 신비감의 베일이 벗겨질때...
☞ 돌싱남녀, 부부 냉전시 상대 항복받는 비결은?
☞ 돌싱 男女, 부부싸움 뒤 상대를 항복하게 하는 비결은?
☞ 돌싱男女, 첫 결혼 실패의 교훈은 `이것`
☞ 돌싱 男, `밤이 두려워` 재혼 하고파.. 女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