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장학퀴즈 출신모임 `수람` 결성 30년

  • 등록 2011-06-22 오후 5:02:46

    수정 2011-06-22 오후 5:02:46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가 아무런 대가없이 장학퀴즈를 후원해 우리가 성장했듯 우리도 현재 위치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2일 SK(003600)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이 후원하는 우리나라 최장수 인재양성 프로그램 `장학퀴즈` 출신자 모임인 `수람(收攬)`이 올해로 결성된 지 30년이 됐다.

장학퀴즈는 지난 1973년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인재양성을 위해 후원한 프로그램. 장학퀴즈에 출연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고교생들은 졸업 후에도 만남을 지속해오다 1981년 수람이라는 정식 모임을 만들었다.

이후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부방 자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장학퀴즈에서 배운 사회공헌, 인재양성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SK그룹은 수람의 봉사활동을 위해 각종 기금 마련 행사 등을 후원해왔다.

한편 SK그룹은 수람 결성 30주년을 맞아 `장학퀴즈가 맺어준 인연`이라는 특집방송을 제작, 오는 25일 E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특집방송에는 수람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 부부를 비롯해 남매, 직장 선후배, 언론인, 의사 등 모두 5개팀(2인 1팀)이 출연,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장학퀴즈와 수람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람 1기인 서울대 김세직 교수는 "장학퀴즈에 출연했던 고교생들은 사회에 진출해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은 인재양성의 결실은 38년간 `인재가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는 SK의 확고한 믿음과 한결같은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학퀴즈가 맺어준 인연` 특집방송에 출연한 출연자들이 퀴즈를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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