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관계자는 21일 "현재 서비스 중인 네이트온UC에 인터넷전화를 추가해 메신저, 주소록, 문자 등 모든 모바일 서비스를 아우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이트온UC에 인터넷전화를 추가하기로 거의 확정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인터넷전화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음성통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다음의 `마이피플` 인터넷전화 기능 도입에 이어 SK컴즈도 사람들이 항상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인터넷기능을 추가해 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네이트온의 입지를 모바일에서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네이트온을 미국에 정식으로 출시할 것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네이트온UC 이용자는 500만명을 넘어서며, 6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무료 메시징 앱인 카카오톡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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