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기업성장 특위' 출범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민통합위원회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 성장을 돕는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국민통합위는 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기업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특위를 설치했다.



특위에선 △성장 생태계 조성 △규제·제도 합리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사업 시장 진입 갈등 해소, 기업승계 활성화, 민간투자 재원 확대, 자금조달 다각화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특위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까지 세부 정책과제를 내놓겠다는 게 국민통합위 계획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양극화를 타개할 수 있는 지름길은 좋은 일자리에 있고 일자리 창출의 성패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며 “특위에서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제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