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 보궐이사로 이동욱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을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KBS 이사직을 수행하려면 방통위 추천, 대통령 임명을 거쳐야 한다. 임명이 되면 임기는 2024년 8월 31일까지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여권 측 김종민 전 이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번에 방통위가 추천한 이 위원도 여권 인사로 대통령 임명까지 마치면 KBS 이사회 여야 구도는 6대 5가 된다.
KBS 여권 이사들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를 정하기 위한 표결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