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 뉴스 제휴 평가위원회 다음 달 출범

  • 등록 2015-09-24 오전 11:42:51

    수정 2015-09-24 오전 11:42:5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인터넷 뉴스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구성된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24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규정 합의안을 발표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7월 네이버(035420)다음카카오(035720)의 새로운 뉴스제휴 정책인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준비를 위해 출범한 예비모임이다.

이날 발표 내용은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7개 단체가 네이버와 카카오가 요청한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합의한 내용이다. 향후 양사의 뉴스 제휴 심사를 책임질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한 세부사항이 포함됐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서비스와 관련된 뉴스 제휴 심사를 위해 대표적인 언론 유관단체 및 이용자 단체가 참여하며 평가 및 심의를 전담하는 평가위원회(상설기구)와 정책과 제도를 전담하는 운영위원회(비상설기구)로 구성된다. 평가위원회는 제휴 심사와 관련된 기준과 절차를 제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위원회는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상 준비위원회 참여 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기자협회, 언론인권센터, 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한국YWCA연합회 등 15개 단체가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된다. 각 기관별로 2명씩, 최대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수 있다.

평가위원회의 통상적 회의 및 평가 업무는 15명씩(각 단체별 1인)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각 회의 별 참가자는 해당 추천 기관에서 결정한다.

평가위원은 온라인 뉴스 관련 전문성을 갖추고 평가자로 심각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평가 독립성을 위해 위원 신원은 공개하지 않는다. 단, 추천한 기관 및 단체명은 공개할 수 있으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이번 합의안을 토대로 10월 중 뉴스제휴평가위가 공식 출범해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한 뒤 연말께부터는 평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재방송 시청은 그만…추석 연휴 고전에 빠져보자!
☞네이버도 동반성장 평가 받는다
☞네이버 지도, 프랜차이즈가 직접 관리하는 ‘브랜드 채널’ 오픈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고래 타투 빼꼼
  • 조보아, 섹시美 대폭발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