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證,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영업력 강화' 중점

  • 등록 2012-12-21 오후 6:22:53

    수정 2012-12-21 오후 6:22:53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조직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관련 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전담 조직인 ‘상품 총괄’을 신설하고, 전사적 상품개발 전략기획(TF) 조직인 ‘미래상품발굴단’을 상설화했다. 상품 총괄은 상품기획 및 성과관리 기능을 하고, 미래상품 발굴단은 전략적 상품 개발 및 상품화하는 조직이다.

WM사업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업채널 전략을 통해서 대고객 영업(Retail Sales)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고자산군(HNW)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본부를 확대 개편했으며,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광역센터 개념을 도입했다. 광역센터는 주요 점포를 하나의 관리 단위로 편성해, 회사 전략적 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실행하는 영업채널로 상품판매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스마트 마케팅(Smart Marketing) 본부를 신설해 모바일 비즈니스를 전담하도록 했으며, 작년 신설한 100세시대연구소는 본부 급으로 승격시켜 100세 시대 관련 자산관리영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B사업부는 IB Syndication(인수의사결정) 기능을 확대해 인수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M&A와 투자금융부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도록 본부 조직을 개편하였다.

해외 사업에서는 해외현지법인들을 글로벌 본부 산하에 편재하고, 홍콩현지법인을 핵심거점으로 선정하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관 및 법인고객 대상 상품 차별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각 사업부로 흩어져 있던 주식, 채권, 금융상품 관련 영업조직을 통합했다. 그리고 상품별 운용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 & Trading) 사업부를 트레이딩(Trading) 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FICC와 주식 매매(Equity Trading) 본부를 중심으로 재편하였다.

리서치본부 내에는 FICC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채권(Credit)부터 원자재(Commodity), 환율(FX)까지 커버하는 비주식부문(Non-Equity) 리서치 기능을 강화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임

<상무> ▷홍콩현지법인장 기동환

<상무보> ▷호남지역본부장 서영성 ▷100세시대연구소장 박기호 ▷대구지역본부장 박의환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권순호

◇승진

<상무>▷부산지역본부장 황원돈 ▷Wholesale영업2본부장 이대희 ▷강남지역본부장 김재준

◇전보

<전무>▷Wholesale사업부 대표 김원규 ▷Global본부장 김은수

<상무>▷WM사업부 대표 정주섭 ▷Premier Blue본부장 배한규 ▷강서지역본부장 최평호 ▷상품총괄 임원(미래상품발굴단장 겸직) 이종국 ▷경영전략본부장(프로골프단장 겸직) 함종욱

<상무보>▷영업지원본부장 천병태 ▷강북지역본부장 나헌남 ▷중부지역본부장 최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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