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춘관
기아차(000270)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17일 K3 신차발표 미디어데이에서 “K3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아반떼”라며 “K3가 준중형급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아반떼와 별개로 르노삼성의 SM3, 한국GM도 경쟁대상으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서 상무는 “아반떼와 비교해 가격이 13만원 비싸지만 사양가치를 비교하면 K3가 앞서는 부분이 있다”면서 “특히 K3는 안전사양을 중형급 수준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K3는 지난 8월27일부터 9월14일까지 6000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면서 “월 5000대 판매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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