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60선서 게걸음..`美 GDP` 앞두고 관망

  • 등록 2010-07-30 오후 2:23:41

    수정 2010-07-30 오후 2:23:4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1760선을 사이에 두고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2분기 GDP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과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하락을 막고 있다.

30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67포인트(0.6%) 하락한 1760.4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883억원 팔자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1081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311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가 다소 부진한 가운데, 기계, 건설, 운송장비주는 오름세다. 반면 금융, 전기전자, 철강금속업종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포스코(005490)가 급락했다. 반면 현대차(005380)현대중공업(009540)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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