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지난해 총 18만9813대를 판매, 전년에 비해 3.7% 줄었다고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준중형급 `뉴 SM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3만3630대의 판매량을 달성, 회사 출범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2월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49.1%증가한 2만3228대를 판매하며 출범이후 월별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한 1만5940대, 수출은 9.5%증가한 7288대였다.
12월 실적의 경우 지난 기존 월별 최대실적이던 2008년 7월 2만2525대를 1000대 이상 뛰어넘었다. 전월비 대비로도 13% 이상 증가했다.
특히 뉴 SM3는 출시 6개월이 지났음에도 전월 대비 24.4%가 증가한 7573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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