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는 31일 신성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성건설이 발행한 CP 등급도 A3-에서 B-로 조정됐다. 트레져씨티유동화사채 신용등급 또한 BBB-에서 B-로 떨어졌다.
B-등급은 채무상환능력이 부족해 투기적이며, 장래 안정성을 단언할 수 없는 채권에 붙는다.
이어 "유동성 확보 계획 실현 여부와 이를 통한 차입금 상환, 운전자금 투자 등을 비롯한 제반 자금소요에 대한 대응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회사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이번에 등급을 낮춘 회사채, CP, ABS를 하향검토 (↓) 대상에 등재했다. 추가적인 등급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하향검토 대상에 오르면 통상 3개월 이내 등급이 조정된다.
▶ 관련기사 ◀
☞(일문일답)금융당국 "건설社 추가지원도 가능"
☞1차 부도위기 신성건설 대출 2000억 규모
☞한신정평가, 신성건설 등급 B-로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