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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뮤지컬 ‘헤드윅’(내년 3~6월 샤롯데씨어터)이다. 존 카메론 미첼의 ‘헤드윅’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아픈 과거를 안은 채 살아가는 로커 헤드윅의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이번이 14번째 시즌이다. 소극장 뮤지컬로 출발한 ‘헤드윅’은 2021년 처음으로 대극장 규모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이번엔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공연장으로 1200여 석 규모의 샤롯데씨어터에서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연을 예고한다.
쇼노트 대표작들도 관객을 다시 찾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독창적으로 변주한 연극 ‘알앤제이’(내년 2월 7일~4월 28일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코미디 뮤지컬의 대명사 ‘젠틀맨스 가이드’(내년 7~10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 미제 살인 사건을 재해석한 뮤지컬 ‘리지’(내년 9~12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22년 초연한 뮤지컬 ‘이프덴’(내년 12월~2025년 3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올해 초연한 연극 ‘테베랜드’(내년 11월~2025년 2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도 재공연을 예고한다.
이밖에도 쇼노트는 공동제작 뮤지컬로 ‘티니핑-두근두근 싱어롱 콘서트!’(공동제작 SAMG엔터), 뮤지컬 ‘데미안’(공동제작 낭만바리케이트), 뮤지컬 ‘트레이스 유’의 스핀오프 ‘클럽 드바이’(공동제작 스튜디오 단단), 신작 뮤지컬 ‘번 더 위치’(공동제작 낭만바리케이트), ‘방구석 뮤지컬’(공동제작 낭만바리케이트) 등을 무대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