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6년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 예비창업자 모집

올해 예비창업자 육성 규모 80개사 안팎
1차 사업에서는 약 50개의 예비창업기업 선정
신규 선정 예비창업자,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
  • 등록 2016-05-31 오후 12:00:00

    수정 2016-05-31 오후 12:00:0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성공한 선도기업이 보유한 기술·마케팅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후배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2016년도 제1차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후배 창업기업 육성의지와 역량을 갖춘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예비창업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예비창업자 육성 규모는 전체 80개사 안팎으로 이번 1차 사업에서는 약 50개의 예비창업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정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지재권 취득·국내외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로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기업 중 매출과 일자리 창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은 지속 성장에 필요한 마케팅 및 시제품 업그레이드 비용을 최대 4500만원까지 후속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82개사를 육성해 모두 창업을 완료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매출액 745억원·평균 2억7000만원, 총 고용 1322명·평균 4.7명, 투자유치 339억원, 해외수출 34억원을 달성했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특히 창업 후 3~7년 차를 이르는 죽음의 계곡(데쓰벨리·Death Valley)에 진입한 2011~2012년도 육성기업 70개사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생존율이 68.6%(48개사)에 달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일반기업의 3년 후 생존율(38.2%)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창업기업의 지속성장 유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선배기업가와 창업기업가가 서로 협력하는 기업가적 창업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 주체들 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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