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4일 경기 용인 본사 목암빌딩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녹십자의 전국 공장과 사업장, 해외지사 등의 임직원들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새해 업무에 대해 의지를 다졌다.
허은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숱한 어려움을 이기고 녹십자의 오늘을 있게 했으며, 임직원들의 전문성, 성숙함, 성실함이 녹십자를 녹십자답게 만들었다”면서 “치열한 사업 환경 속에서 녹십자다운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라 확신하며, 이를 통해 큰 성과를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허 사장은 “올해 녹십자는 혈액제제의 북미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어 집중된 전사적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R&D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사업계획을 통해 글로벌 선진 제약사로의 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착공,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의 미국 허가 신청, 세계 4번째 4가 독감백신 허가 획득 등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 (왼쪽에서 세 번째), 박용태 녹십자홀딩스 부회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 허일섭 녹십자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조순태 녹십자 부회장 (오른쪽에서 네 번째), 허은철 녹십자 사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가지고 신년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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