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음식료주들이 급락세다. 환율이 엔저 여파에 동반 급등하자 원재료가격 부담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19분 현재 거래소 내 음식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3.1% 급락한 4421.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업종에서 낙폭이 가장 크다. 그 다음 약세 업종은 역시 내수 업종인 통신업종지수로 2.07% 떨어지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0.4원 오른 1094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고점(1089.9원)을 상향 돌파한 상태다.
음식료 업종은 올해 내내 국제 곡물가 하락과 함께 원화강세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환율이 급격히 방향을 바꾸자 그간 많이 올랐다는 것과 함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대장주
CJ제일제당(097950)이 4.76% 급락한 것을 필두로,
대상(001680) 6.95%,
풀무원(017810) 6.43%,
동원F&B(049770) 4.95%,
롯데칠성(005300) 4.25%,
오뚜기(007310) 3.93%,
농심(004370) 2.26%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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