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문화재단은 “박삼구 회장이 오랜 기간 동안 한국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헌신해 온 것을 높게 평가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2009년 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전라도 광주에 ’유스퀘어 문화관‘을 건립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실내악 전용 홀인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운영을 비롯해,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금호음악인상 운영, 명품 고악기 무상 임대, 연주자 항공권 제공 및 음악 영재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또한 예술의 전당에 30억원의 금호예술기금을 출연해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올해 수상자인 박삼구 회장에게는 순금으로 특별 제작된 몽블랑 만년필과 1만5000 유로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6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