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코어는 대중성이 강화된 캐주얼게임과 게임성이 강한 하드코어의 중간단계의 게임을 말한다. 모바일게임 시장 초기단계에는 시장을 키우기 위해 누구나 5분내에 쉽게 한판을 즐길 수 있는 ‘윈드러너’, ‘캔디팡’ 등의 게임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카카오톡 게임의 영향도 있었다.
모바일게임시장이 어느정도 성장한 상황에서 위메이드는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확대에 나서야할 시기가 왔다는 판단을 하고 미드코어 게임 전략을 선택했다. 온라인게임처럼 캐릭터를 키우거나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역할수행게임(RPG)장르도 다수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16일 소셜기능과 RPG장르를 접목한 ‘히어로스퀘어’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이용자만의 부유섬을 꾸미고 귀엽고 개성있는 영웅을 성장시키면서 전투를 즐기는 내용이다.
달을삼킨늑대는 독특한 그래픽과 화끈한 타격함을 자랑하는 횡스크롤 액션 동시접속역할수행게임(MORPG)이다. 2종의 캐릭터인 ‘광전사’와 ‘스팀 슈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적을 사냥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히어로스퀘어를 시작으로 오랜기간 다듬어온 위메이드표 모바일게임들이 이번 하반기 모바일게임 미드코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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