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北 탄도미사일 방어할 충분한 능력 갖췄다

  • 등록 2013-03-08 오후 4:39:00

    수정 2013-03-08 오후 4:47:04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美 백악관이 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미국은 북한의 어떤 공격도 방어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카니 대변인은 “북한의 대미 핵 선제타격 위협이 북한을 국제사회에서 더욱 고립시킬 것”이라면서 “북한은 도발이나 위협으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방부의 캐서린 윌킨슨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 위협은 북한의 고립만 심화시킬 뿐”이라면서 “미국은 한국 방어와 지역안정 유지를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北김정은, 포사격 훈련 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이날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은 절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해서 또 대화에 다시 나온다는 것만으로 북한에 보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북 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내 인권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며, 이웃 국가들에 대한 북한의 도발도 용납할 수 없다”라는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한편,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7일 10시(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고강도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금융제재와 선박 검색 등을 강화하는 한편 첫 항공관련 제재도 포함됐다.

▶ 관련이슈추적 ◀ ☞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 관련포토갤러리 ◀ ☞ 北 핵도발 감시,조기경보기 출격 사진 더보기 ☞ 중동부전선 철통 경계 근무 사진 더보기 ☞ 백골부대, 北 도발하면.. 사진 더보기 ☞ 김정은 `연평도 포격` 부대 시찰 사진 더보기 ☞ 우리 軍 전투무기 사진 더보기 ☞ 항공모함과 전투기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北 "불가침 합의 폐기"..朴대통령 "자멸하게 될 것" ☞ 北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 선언".. 연평도 포격부대 시찰 ☞ 北 미사일 발사 가능성..한반도 긴장 고조 ☞ 北, 핵전쟁도 불사..핵 단추 누가 먼저 누르나 ☞ 유엔, 대북제재 채택..금융·무역 숨통 죈다(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