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째 랠리..두달 만에 510선 돌파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유지
시총 상위주 혼조세..터널 관련주 급등세
  • 등록 2013-01-09 오후 3:19:50

    수정 2013-01-09 오후 3:19:5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순매수가 이어지며 강세를 견인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58%) 오른 511.94로 마감했다. 개장 직후 510선을 돌파하고선 마감할 때까지도 이를 내주지 않았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13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수급에서는 기관과 외국인 대 개인의 대립이 나흘 연속 반복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94억원, 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은 539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시장에 쏟았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반도체, IT부품, IT·하드웨어 등의 강세가 돋보인 반면 운송과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띄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가량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033630)다음(035720) CJ E&M(130960) 동서(026960) 젬백스(08227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내린 데 반해 CJ오쇼핑(035760)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씨젠(096530) GS홈쇼핑(028150) 에스엠(041510) 등은 상승했다.

테마주 중에선 최근 추세와 마찬가지로 정부 정책 수혜주가 들썩였다. 정부가 국내에 처음으로 대심도터널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특수건설(026150)울트라건설(004320) 등 터널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크로바하이텍(043590)이 무선충전핵심부품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해 정식 발주서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OLED 관련주로 부각되며 7%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9430만주, 거래대금은 1조8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4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1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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