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해찬·박지원 `단합` 바람직..`담합` 공격은 불공평"

  • 등록 2012-04-26 오후 3:20:18

    수정 2012-04-26 오후 3:24:22

▲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부산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6일 최근 당내 원내대표와 대표 선거 구도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박지원 최고위원이 `담합`했다는 비판에 대해 "두 분이 손잡고 단합하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부산 시의회에서 19대 총선 민주당 부산지역 출마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선거를 임하면서 세력들 간에 또는 유력한 인사들 사이에 제휴하고 단일화하는데, 이 전 총리와 박 최고위원이 손잡는 것에 대해서 담합이라고 공격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이 바라는 것은 친노다 비노다, 그런 식으로 자꾸 갈라지고 갈등하지 말고, 서로 힘을 모으고 단합해서 정권교체 이루라는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이낙연 “‘이해찬-박지원’ 본질은 담합..원내대표 완주한다” ☞전병헌 “이해찬·박지원 밀실 야합..김대중·노무현정신 부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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