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19일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제주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신한은행 `A`, 신한카드 `A-`, 제주은행 `BBB+`를 각각 유지했다.
피치는 신한금융의 전(前) 최고경영진이 포함된 지배구조 이슈가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 영업망과 운영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오지 않은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지난해 9월 신한금융 경영진의 고소고발 사태가 발생하자 이들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당시 피치는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가 악화된다면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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