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년 동기 대비 할인요금제 가입자가 증가해 ARPU(가입자 당 매출)가 떨어졌다. ARPU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둘 다 있다.
상승요인은 ARPU가 낮았던 피처폰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고객 비율은 지난해 15%였는데 올해 말 40%를 초과할 것) 현재 스마트폰 ARPU는 5만원 수준. 스마트폰 대부분 고객들이 다량형 요금제(올인원) 가입 중인데, 그 중에서도 70% 이상이 5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 중이다.
하락 요인은 요금인하다. 스마트폰 가입자층을 확충하고 고객 할인 축소 등을 통해 요금인하로 인한 ARPU 하락을 상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