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곽병주 대표 전량 매도..유증 참여자가 최대주주로

  • 등록 2010-01-21 오후 3:01:00

    수정 2010-01-21 오후 3:01:0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뉴로테크(041060)파마의 최대주주가 곽병주 현 대표에서 최근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시 참여했던 투자자로 바뀌었다. 곽병주 대표가 보유 주식 전부를 매각, 경영권이 변동될 가능성이 생겼다.

뉴로테크파마는 21일 최대주주가 곽병주 대표와 임원 등 11인에서 유건상씨 등 2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곽대표가 보유 주식 506만주(4.68%)를 전부 장외 분할 매도하면서 지분 3.69%를 보유한 유건상씨 등이 최대주주가 됐다.

유건상씨는 최근 실시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이로 추정된다. 배정 물량외에 추가로 주식을 보유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특히 유건상씨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뉴로테크는 3자 배정 유상증자가 끝난 직후 결산 주주총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다. 주주총회에서 유건상씨측이 경영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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