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 노사가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추석을 앞둔 지난 12일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군청에서 인근 취약가구 100곳에 직접 만든 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 한국서부발전 노사와 8개 협력사 임직원이 지난 12일 서부발전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군청에서 지역 취약가구에 전달할 반찬·생필품 박스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
|
봉사단 20명은 직접 만든 반찬과 함께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산 생필품을 포장해 태안군 8개 읍·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서부발전도 이에 호응해 취약가구 150곳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부터 협력 강소기업 △에코파워텍 △뉴토크코리아 △고려엔지니어링 △엘파워텍 △하나웰텍 △오무전기 △신호시스템 △디자인플레이어 8곳 임직원과 함께 명절마다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노사는 협력회사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전국에 발전소를 운영하며 국내 전체 발전량의 약 10%를 도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이다.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2015년 본사를 태안으로 이전 후 현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