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제11기 행복기자단’ 20명을 선발·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시 공식 블로그 운영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한 행복기자단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축제 및 시행하는 제도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인기 맛집과 카페 등을 소개하는 등 의정부시의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 김동근 시장(뒷줄 가운데)과 행복기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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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기자단이 주축으로 운영하는 의정부시 네이버 블로그(hope_city)는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구독 중으로 연간 1000여 건의 포스팅이 게시되는 등 활발한 운영으로 시의 대표적인 SNS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결혼과 함께 의정부시로 이사온 한 시민기자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의정부를 보다 잘 이해하고 나아가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의정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시민의 목소리를 통한 시정 소식은 더 생동감 있고 설득력이 있다”며 “추진 예정인 시의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