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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9 작가미술장터 ‘퍼폼2019: 린킨아웃’이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9일간 상설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비물질 형태의 작품 유통과 소비를 본격적으로 실험하고 실행하기 위해 예술 레스토랑 형식으로 진행한다. 카페에서 관객이 원하는 작품을 선택, 대여하면 테이블에 서빙을 해주는 방식으로 관객과 작품 사이의 보다 깊숙한 접속(link-in)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퍼폼은 2016년부터 퍼포먼스 장르의 유통과 소비의 부재를 고민하며 동시대 활동하는 작가들과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대안 모델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퍼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