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NH무역은 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우리 농수산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농수산 제품 전자상거래 및 수출활성화 지원 △품목별 전문가 지원을 통한 바이어 마케팅·비즈니스 매칭알선 지원 △통번역 서비스 지원 △전시회·상담회 공동 참가 등 해외시장개척 협력 △수출 및 전자상거래 교육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B2B 이-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를 통해 온·오프라인 거래알선을 진행해 왔다. 온라인으로 인콰이어리 23건을 매칭했으며 4월 참가할 해외박람회 사전 마케팅을 협력하고 있다.
이재출 무협 전무는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에 대한 신뢰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시장개척과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한다면 새로운 수출시장 확대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농수산 기업들의 수출지원에 힘을 합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출(왼쪽) 한국무역협회 전무와 김청룡 NH무역 대표가 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국내 농수산 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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