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어르신 고용 전문기업 개소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출자를 통해 설립된 주식회사
  • 등록 2016-01-05 오후 1:43:56

    수정 2016-01-05 오후 1:43:56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동작구는 어르신 고용 전문기업 개소식을 6일 열고 어르신 일자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구청 출자를 통해 어르신 고용 전문기업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어 10월 조례 제정, 11월 법인 설립 등기 및 사무직원 채용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동작구 어르신 행복 주식회사’ 개소식을 열게 된 것이다.

‘동작구 어르신 행복 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출자를 통해 설립된 어르신을 고용하는 상법상 주식회사다. 초기 자본금 2억 9000만원은 전액 구청에서 출자했다. 또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고령자 친화기업에 선정돼 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고용분야는 근로자 파견업이며 먼저 구 청사, 공단, 문화복지센터 등에 대한 청소업무를 대행한다. 수익성에 따라 개인사업장 청소업무, 세차업, 택배업 등으로 사업분야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달 공개채용을 통해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최초 근로자를 선발하며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 원칙이다. 근로자들에게 생활임금을 대부분 적용할 예정이며 매년 근무평가를 실시하며 정년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restart60.com) 채용공고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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