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돋보기]아이센스, 아크레이 공급 확대… 3Q 호실적

2017년까지 中 공장 가동, 자회사 통합 예정
  • 등록 2015-10-29 오전 11:21:50

    수정 2015-10-29 오전 11:21:5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이센스(099190)가 아크레이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23%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 영향으로 다소 감소한 3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아크레이에 대한 공급 물량 확대로 전용 생산 기지인 송도 공장 가동률이 개선돼 2분기에 이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까지 아크레이 누적 공급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64% 성장한 12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앞으로오 아크레이 공급 확대가 지속되고 2017년에 예정된 중국 공장 가동과 자회사 통합을 통해 시장·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차근식 대표이사는 “진단기기 제품 라인업 강화와 기능 개선 등 핵심 경쟁력 강화와 중국시장 진출, 자회사 통합을 추진해 글로벌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전세계 진단기기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혈당측정스트립(검사지), 전해질 분석기 등을 제조한다. 채혈량과 측정시간을 줄인 혈당측정기를 개발해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7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 관련기사 ◀
☞ 아이센스, 자회사간 통합…글로벌 진단기기 전문기업 도약
☞ 아이센스, 3Q 영업익 58억…전년比 15.0%↑
☞ 아크레이앤파트너스, 바디텍메드 지분율 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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