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18분 현재 만도는 전일보다 4.04% 하락한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이날 정오께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 줄어든 1조4124억원, 영업이익은 0.6% 늘어난 90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5% 줄어든 482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이익 규모가 기존 기대 수준을 밑돌았다”며 “원화절상, 위안화 약세 등 환율변동 요인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연결사업 구조조정과 헷지 효과, 중국 OEM 믹스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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