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포인트(0.16%) 오른 547.87을 기록했다. 지수는 0.45포인트 오른 547.45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3527만주, 거래대금은 2조36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8억원, 13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32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76%) 음식료·담배(2.20%) 의료·정밀기기(2.17%) 통신방송서비스(1.87%) IT부품(1.50%)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1.67%) 종이·목재(-1.51%) 디지털콘텐츠(-1.24%)는 하락했다.
국토부가 철도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인 대호에이엘(069460)과 리노스(039980)가 상승마감했다. 또 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태국 정부로부터 초대형 물사업 프로젝트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수처리관련주가 이틀째 상승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한 480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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