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8일 퇴임 후 첫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멀리서 옷깃을 여미며, 이 땅의 민주주의에 바쳐진 고귀한 희생과 위대한 시민정신을 기린다”고 추모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회관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남긴 글에서 이같이 썼다.
문 전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42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재임 당시 2017년과 2019년, 2020년 등 세차례 참석한 바 있다. 2018년에 열린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를 대신 보내고 서면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에는 김부겸 당시 국무총리를 대신 보냈다.